『저 이제 고스트 룰 커버합니다』 저도 보컬로이드 노래를 스스로 부르고 믹싱해서 멋진 우타이테로 성장할 겁니다
2024.01.05
[좋아하는 음악]
제이팝이나 보컬로이드 쪽을 많이 좋아하고, 즐겨 듣는 분은 월피스카터 님, 리스루 님, 칸칸 님, 토코노코 님이에요. 보카로로 먼저 유입됐다가 알고리즘이 우타이테 커버를 띄워 줘서 들어보니 너무 좋은 거예요. 부르시는 분마다 느낌이 다르게 해서 부르시는 것도 좋아서 골고루 듣게 됐어요.
[모네뮤직에 오게 된 계기]
유튜브로 모네뮤직을 알게 되고 클래스 101 쪽도 들어봤는데 잘 맞아서 오프라인 학원에서도 배워보고 싶다 해서 이어졌어요. 보컬로이드 듣는데 모네뮤직에서 관련된 걸 많이 알려 주시길래 바로 정했어요.
일반 학원 선생님들도 실력은 출중하신데, '저 이거 부르고 싶어요' 하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 접근성이 제일 컸어요.
[수강 전후 변화]
진짜 많이 변했어요. 녹음을 항상 강조하잖아요. 반년 전, 세 달 전, 한 달 전 녹음을 비교해 보면 다 달라서 돌이켜 보면 신기해요. 취미 하나가 뚜렷하게 생긴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기분 우울할 때 새벽에 코인 노래방 가서 마이크 잡는 것만으로도 좋잖아요.
원래 보컬로이드가 높잖아요. 노래방에서 남자키로 낮춰서 불렀었는데, 지금은 틀어놓고 부를 수 있게 된 게 제일 행복해요. 처음 녹음했을 때 2옥타브 파~솔에서 삑사리나고 갈라지던 게 지금은 3옥타브 라까지 돼요.
말하는 발성도 바뀌었어요. 20년간 말하던 소리가 바뀌는 게 제일 신기했어요.
[목표]
직접 불러서 보컬 녹음하고 믹싱하고 영상도 직접 해서 삼박자 맞춰서 혼자 투고해 보는 게 꿈이에요. 자기만족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남한테 들려주는 건 아직 소심해지지만, 안 되던 음이 하나씩 뚫릴 때의 카타르시스가 제일 재밌어요.
[마지막으로]
더 빨리 왔으면 지금쯤 더 발전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욕심도 있고 조금 후회도 있어요. 보컬로이드 부르고 싶지 않아요? 우타이테 듣던 분들 한 번쯤은 노래방에서 불러보고 싶다 —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