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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기에서 진짜 친구처럼 모여가지고 하는얘기 들어보니까 전부 서브컬처 노래들이어서 으악 대박이야 진짜 내가 찾던곳이구나

2025.06.26
[일반 보컬학원에서의 좌절]
코인 노래방을 진짜 많이 갔었는데, 그때마다 부르는 노래 라인업이 전부 우타이테 노래, 보컬로이드 노래였어요. 진짜 노래 잘 부르고 싶은데 이런 걸 가르쳐 주는 곳이 없었죠.
여기 오기 전에 일반 보컬학원에 가본 적이 있거든요. 노래를 너무 잘 부르고 싶어서 가봤는데 너무 안 맞았어요. 선생님들이 일본 노래를 잘 모르고, 요네즈 켄시나 마도 같은 노래를 가져가도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들어 볼게요'라고는 하는데 결국 연습하는 건 제가 원하는 방향이 전부 아니다 보니까, 한 달 끊고 반 정도 듣고 결국 환불했어요. 그냥 자기 만족 수준으로 노래방에서 불러야지 하고 있었죠.

[모네뮤직을 발견하다]
우타이테 노래 듣다가 알고리즘으로 '모네뮤직은 이런 곳입니다' 하는 영상이 뜨길래, 뭐 하는 곳인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우타이테를 홍보하지 해서 봤더니 학원인 거예요. 수강생 인터뷰도 전부 있고 하니까 한 달만 들어 볼까 하고 와서 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예요.
다들 여기서 진짜 친구처럼 모여서 노래에 대해 대화하는데, 그 내용이 전부 다 제가 아는 서브컬처 노래들이니까 흥분이 되는 거예요. '대박이다, 여기에는 전부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부르는 곳이구나, 진짜 내가 찾던 곳이구나!'

[한 달에서 6개월로]
처음에 한 달만 하려고 했다가, 커리큘럼이 너무 원하는 것 그 자체여서 3개월로 바로 끊었다가 지금 6개월 이상 다니고 있어요.
전에 다녔던 보컬학원이랑 너무 비교가 됐어요. 거기 선생님은 '이거를 왜 못 하지? 당연히 돼야 되는데' 이런 식이었거든요. 모르니까 온 건데. 여기 와서는 선생님들이 제가 감각적인 게 약하고 배움이 더딘데도 화 한번 안 내시고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해 주셔서 그날 됐어요. '아 이게 선생님이지, 이 학원에 와서 정말 잘했다' 그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

[수강 전후 변화]
감각적인 걸 잘 못 익히는 타입이라 어디를 쪼이고 어디를 풀어야 하는지 익히는 데 진짜 오래 걸리는데, 선생님이 원하는 노래 방향성에 맞춰서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건 '이런 거 연습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해주시고. 제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면 '이런 노래 좋은 것 같아요' 하면 '그럼 이 방향으로 가보자' 해주시니까요.
상담 때 '배에서 숨 쉬는 게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그 자리에서 노트를 꺼내서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설명해 주시는 거예요. 상담 뒤에도 일정이 있으셨을 텐데 빠르게 알려 주시면서 '지금도 해 보실 수 있어요' 하시길래, 여기 진짜 친절하시다, 이런 분들이라면 믿고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결심했어요.

[목표]
유유리 님의 「레오」를 제일 좋아하는데, 음이 좀 높아서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최종적으로는 그 곡의 음역대까지 다양한 표현으로 부를 수 있게 되는 게 목표예요. 범석 선생님 지도 하에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건 보카로랑 제이팝인데 어디 가서 무시받기 쉽잖아요. 이걸 알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모네뮤직이 딱 그곳이었어요. 고민 5개월 하고 나서 수강 문의를 드렸는데 그 5개월이 너무 아까워요. 고민도 아까우니까 지금 당장 연락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도 도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