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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원 다닐 땐 발라드만 불렀는데 모네뮤직에선 Ado님 노래를 연습하고 있어요

2025.12.14
[다른 보컬학원에서의 경험]
여기 오기 전에 다른 보컬 학원을 거의 1년 반 가까이 다녔었어요.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실력이 안 늘었고, 다른 학원에서는 발라드 같은 가요 위주로 하니까 한국 발라드와 일본 제이팝은 느낌부터 다르고 파워도 다르잖아요. 저는 파워 쪽으로 나오고 싶은데 계속 발라드 쪽, 목소리를 곱게 내는 것에 치중하다 보니 제가 원하는 노래를 잘 부르기가 힘들더라고요.
선생님한테 사실 제이팝 듣고 있는데 이쪽으로 부르고 싶다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하고, 그쪽은 일본 노래를 아예 몰라서 말하기도 힘들었어요. 거기서 선생님이 '네가 연습을 안 해서 못 하는 거다, 모르면 알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하셨는데, 나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해도 모르겠는데 하면서 좀 상처를 받아서 더 이상 못 다니겠다 싶었어요. 노래 그만하고 본업이나 할까 생각하고 있었죠.

[모네뮤직을 알게 된 과정]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모네뮤직 수강생들이 일본 노래 부르는 영상을 봤어요. '여기서 대놓고 말해도 되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아예 전문적으로 제이팝 위주로 하는 곳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오게 됐어요.
유튜브 쇼츠 영향이 컸어요. 일본 노래를 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가산점이 됐고, 일본 노래 창법에 맞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는 것, 목이 안 다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 때문에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상담에서 안심하다]
상담 때 대놓고 좋아하는 가수를 물어볼 때 일본 가수도 먼저 말씀해 주시고, 우타이테를 먼저 말씀해 주시니까 거기서 안심이 됐어요. '진짜 일본 노래를 대놓고 말해도 되나?' 했는데, 첫 수업 때 누구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좀 우물쭈물했거든요. 근데 수업 시작하면 다른 분들 피드백에서 바로 일본 노래를 하시길래 '아, 괜찮네' 생각했어요.

[수강 전후 변화]
Ado 님 같은 힘 있는 소리, 스크래치 긁는 것, 질량이 짱짱한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제가 부르면 맥없이 나가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노네임 선생님이 제 목소리가 가늘기보다 오히려 링킨파크 쪽에 가깝다고 하시더라고요. 발전하면 링킨파크 쪽으로 나갈 수 있다고. 처음엔 안 믿었는데 최근에 Ado 연습을 하고 호흡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 실제로 여리다기보다 힘 있고 탄탄한 목소리 쪽으로 바뀌었어요. Ado의 「에루프」를 부르면서 '내가 이렇게 목소리를 두껍게 만들 수 있구나'를 깨달으면서 거기서 가속도가 붙었어요.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가 '야, 너 진짜 늘었다'라고 말하고, 선생님도 6개월 전 녹음이랑 지금을 비교하면 차이가 나니까 진짜 많이 좋아졌다는 걸 느껴요.

[수업 방식의 차이]
이전 학원에서는 '아를 해 보세요, 안 되면 부드럽게 아를 해 보세요'라고 말은 바뀌는데 내용은 결국 똑같아서 계속 못 했어요. 여기서는 '아를 해 보세요, 안 돼요? 그러면 일단 5를 해 보고 입을 옆으로 벌려 보세요. 그럼 아가 되죠.' 이런 식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방법을 여러 가지 써서 최종적으로 그 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목표]
커버 영상을 하나 꼭 찍고 싶어요.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오글거림 없이 '그냥 잘 부른다'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커버를. 최소 5개월 안에는 무조건 하나 찍자는 생각이에요.

[마지막으로]
제이팝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반 학원에 가니까 안 늘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 노래가 아닌 모르는 노래를 추천해 주시니까 의욕도 안 생기고 속도도 안 붙고. 제이팝 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이팝이 아니어도 다 잘 알려 주시고, 전혀 모르는 장르를 가져와도 친절하게 다 알려 주시니까 고민하지 말고 일단 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 와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나도 도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