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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이테 모네뮤직 수강생이 된다는 것

2026.01.25
[노래를 배우고 싶었던 계기]
제가 코인 노래방을 정말 좋아해서 보통 일주일에 서너 번, 한두 시간씩 부르고 있는데, 항상 고민이었던 게 제이팝이나 보컬로이드를 정말 좋아하는데 노래방에서 부르려고 보면 대부분 여자 키거나 그보다 더 높거나, 너무 높잖아요. 부를 수 있는 곡을 빼고 빼면 남는 게 별로 없는 거예요. 오렌지스타 님의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이라든가 카게로 프로젝트의 「7월 레코드」라든가 정말 높은 노래들. 그래서 너무 막막하고, 이거 다 부르고 싶은데 보컬을 한번 배워 볼까 하는 생각이었죠.
제가 노래를 부르면 항상 듣기에 안 좋더라고요. 임팩트가 없고 그냥 평범하다는 느낌밖에 못 줬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그게 어떤 상태인지 스스로 인지를 못 했어요. 지금은 모네뮤직을 다녔기 때문에 '성대가 벌어진 소리다'라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왜 내 목소리가 마음에 안 들지, 왜 안 예쁘고 안 멋질까 하는 게 고민이었어요.

[우타이테를 보고 결심하다]
우타이테 분들 중에 아카티 님이 고음이 쫙쫙 뻗어나가는 멋있는 분이시고, 월피스카터 님도 좋아하는데, 이분들이 처음부터 괴물이었던 게 아니라 처음에는 평범했다가 열심히 연습해서 점점 잘해졌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걸 보면서 '나도 지금부터라도 배우면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배우기로 결심했어요.
유튜브에서 보컬 강좌 영상들을 많이 봤는데, 한편으로는 '이거 제대로 된 선생님 없이는 막연하다, 혼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역대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다 보니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우타이테들처럼 확확 늘어날까 하는 게 제일 큰 걱정이었어요.

[다른 수강생들을 보고 확신을 얻다]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같이 수업을 듣던 분들이 1차 커리큘럼을 끝내고 2차에 들어가셨던 분들인데, 이분들의 성장세가 굉장히 빠르고 드라마틱하더라고요. 대화를 해보니 이분들이 절대 특별하지 않아요. 엄청나게 두각을 내는 천재들이 아니라,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수업을 받았을 때 이 정도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건, 저로서는 '이 정도면 해 볼 만한데, 나도 도전해 볼 만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모네뮤직을 선택한 이유]
저만의 신념이 있는데, 무언가를 배울 때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한테 배우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은 '난 이거 하면 되던데, 너는 왜 안 돼?'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잖아요. 근데 모네뮤직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면서 느꼈던 건, 항상 강조하시는 게 '처음부터 잘하지 않았다, 처음에 음역대도 낮고 자신이 없었지만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음역대를 늘리셨다'는 거예요. 그걸 보면서 이 학원이 나한테 가장 적합하겠다는 감정이 제일 크게 들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거의 다 봤는데, 수강생분들이 생각보다 노래를 많이 잘하시는 거예요. 처음부터 잘했기 때문에 온 게 아니라 목표를 갖고 와서 그만큼 배운 거니까, 나도 그만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동기 부여가 됐죠.
상담하러 학원에 들어왔을 때 펼쳐진 풍경이 너무 취향이었어요. 애니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고 보컬로이드도 좋아하는데 다 있는 거예요. 오타쿠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수강 전후 변화]
가장 변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 건 톤이에요. 벌어진 소리가 큰 문제였는데, 2차 커리큘럼으로 넘어가면서 톤을 배우기 시작하고 내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원하는 소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말 많이 배웠어요. 메가테라제로 님처럼 독특한 발성이라든가 킹누 님처럼 유니크한 보이스가 원래는 불가능한 소리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는 소리라는 걸 깨달았어요.

[선생님들]
선생님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친화력이 다 좋으시고, 처음 오는 사람도 친하게 반겨 주시고, 카톡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면 장문으로 꽉꽉 눌러담아서 고봉밥처럼 주시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선생님들 덕분에 모네뮤직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어요.

[목표]
제가 좋아하는 우타이테 아카티 님의 커버곡인 「실드럴 레코드」가 최종 목표예요. 학원에 들어왔을 때부터 이것만 배울 수 있으면 만족한다, 마스터한다고 생각하고 왔거든요. 코러스 부분은 1년이 좀 넘게 걸릴 것 같고, 벌스 부분은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이면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모네뮤직을 알고 나서 등록까지 3~4주를 고민만 했는데,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게 그 시간을 고민으로 날린 거예요. 이 영상을 보고 고민하게 됐다면, 고민보다는 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유익하고 정말 좋은 학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도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