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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에서 삑사리, 음이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음에서 삑사리나 음이탈이 난다고 해서 배 힘이 부족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음정을 올리자마자 소리가 뒤집히는지, 큰 소리로 버티다가 갑자기 풀리는지 먼저 나눠 보세요. 그다음 삑사리 직전 볼륨이 갑자기 커졌는지 녹음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더 낮은 볼륨에서 같은 구간을 불렀을 때 음이탈 지점이 달라진다면, 삑사리 자체보다 그전 소리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어요.

수강생 인터뷰 — 저는 원래 말을 할 때도 삑사리가 났었어요

첫 번째 확인: 음정을 올리자마자 뒤집히나요?

중음에서는 잘 나다가 다음 음으로 올라가는 순간 소리 질감이 갑자기 얇아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뒤집힌 소리만 반복하지 말고, 바로 전 한두 음부터 녹음해 보세요.

확인할 것은 음정과 함께 볼륨도 갑자기 커졌는지입니다. 고음을 앞두고 소리를 크게 만들었다면 다음 음에서 소리 차이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어요. 같은 구간을 한 단계 낮은 볼륨으로 다시 불러 뒤집히는 지점이 그대로인지 비교합니다.

두 번째 확인: 잘 나다가 버티고 갑자기 풀리나요?

한 음을 처음에는 유지하지만 끝에서 갑자기 소리가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정을 올리는 순간의 음이탈과는 다른 장면이에요. 얼마나 높은 음인가보다, 삑사리 직전까지 소리를 계속 크게 붙잡고 있었는지를 먼저 봅니다.

모네뮤직 수업에서는 삑사리 소리만 다시 내게 하지 않습니다. 직전 한두 음과 삑사리가 난 순간을 함께 듣고, 볼륨이 커지는 시점과 소리가 풀리는 시점이 겹치는지 비교해요. 더 낮은 볼륨에서 유지되는 구간이 길어진다면 그 크기에서 다시 연결합니다.

삑사리와 목 조임을 함께 겪었던 한 수강생은 수업 뒤 변화를 이렇게 남겼습니다.

2옥타브부터 얇고 삑사리가 나면서 목조임이 엄청 심했는데 최근에는 목조임이 빠졌을 뿐더러 주변인들에게 노래를 좀 부른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어요

무성쌤 3개월 후기 원문

이 후기에서 중요한 것은 삑사리만 따로 떼어낸 변화가 아닙니다. 얇아지는 소리와 목 조임이 함께 나타났던 장면을 구분하고, 실제 노래에서 들리는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이에요.

세 번째 확인: 같은 음과 같은 발음에서 반복되나요?

한 번의 삑사리만으로 원인을 정하지 마세요. 같은 곡의 같은 음과 발음에서 반복되는지, 곡 후반에만 생기는지 기록하면 범위가 좁아집니다.

이렇게 발생 시점을 먼저 나누면 “성대 접촉이 약해서”, “배 힘이 부족해서”처럼 하나의 원인으로 서둘러 결론 내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삑사리뿐 아니라 호흡·음정·목 조임까지 고음 실패 원인을 넓게 보려면 고음이 안 올라가는 이유에서 먼저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배에 힘을 더 주면 한 음은 올라가는데요?

배에 힘을 더 준 뒤 한 음이 올라갔다고 해서 삑사리의 원인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목표하는 소리와 현재 발성에 따라 필요한 힘은 달라져요. 이 글에서는 배에 힘을 더 주거나 빼는 처방보다, 같은 구간을 낮은 볼륨으로 불렀을 때 음이탈 지점이 바뀌는지 먼저 비교합니다.

삑사리가 나면 어떤 순서로 다시 해보나요?

먼저 삑사리가 난 음보다 앞의 한두 음을 편한 볼륨으로 냅니다. 그 크기를 유지한 채 문제 구간을 한 번만 다시 불러 보세요. 낮은 볼륨에서 음이탈 지점이 달라졌다면 그 범위에서 연결을 반복하고, 그대로라면 음을 더 올리지 않습니다.

이후의 단계형 연습은 2옥타브 솔부터 목에 힘이 들어갈 때 고음 연습 순서에서 말소리부터 한 소절 적용까지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삑사리가 나면 무조건 잘못된 소리인가요?

아닙니다. 현재 소리가 어느 지점에서 바뀌었는지 알려주는 신호로 보고, 같은 음을 더 크게 반복하지 마세요.

가성처럼 뒤집히면 바로 진성으로 붙잡아야 하나요?

아니요. 낮은 볼륨에서 앞 음과 뒤 음의 차이가 줄어드는지만 먼저 확인하세요.

연습 중 목이 아프거나 쉬면요?

통증이나 쉰 목소리가 생기면 연습을 중단하고 이비인후과에 확인하세요. 아픈 상태에서 삑사리 구간을 반복하는 것은 이 글의 확인 방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내가 편하게 낼 수 있는 범위와 음이탈이 시작되는 지점이 곧 내 시작점입니다. 내 시작점 확인하기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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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면 성대가 약한 건가요?

항상 성대가 약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는 이유는 성대가 약해서라기보다, 성대 접촉, 호흡 세기, 전환 구간 조절이 맞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낮은 음에서는 괜찮다가 특정 음에서만 소리가 뒤집힌다면, 그 음 근처에서 접촉이 풀리거나 목이 먼저 조이는지 확인해 봐야 해요. 다만 쉰소리, 통증, 목 잠김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발성이 잘못된 게 아닌지 점검해야 해요.

삑사리를 없애려면 고음을 계속 질러야 하나요?

고음을 계속 지르는 방식은 오히려 목을 더 조이게 만들 수 있어요. 삑사리가 나는 음을 반복해서 밀어붙이면, 몸이 그 음을 "조여서 내는 음"으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먼저 편한 음역에서 성대 접촉이 안정적인지 확인하고, 작은 간격으로 올라가며 소리가 새거나 뒤집히는 지점을 찾아야 해요. 고음 반복보다 전환 구간에서 필요한 만큼 접촉을 유지하는 연습이 먼저입니다.

가성도 잘 안 나오고 고음이 막히면 어디부터 봐야 하나요?

가성도 잘 안 나오고 고음에서 목이 막힌다면, 소리를 크게 내기 전에 성대 접촉과 호흡 세기를 살펴봐야 합니다. 성대 접촉이 너무 약하면 소리가 새고, 반대로 접촉을 만들려고 목으로 버티면 소리가 막힐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작정 고음을 내기보다, 편한 음역에서 소리가 새는지, 특정 모음에서 목이 조이는지, 어느 지점부터 소리가 뒤집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좋아요. 음역대 테스트로 현재 음역과 발성 상태를 확인하면 시작 지점을 잡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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