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추천합니다.
다만 이전 후기에서도 적었지만 비용이 가볍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수업만 듣고 끝내기보다는 모네뮤직에서 제공하는 피드백 수업, 연습실, 카톡 피드백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연습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이용하면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에 만족하셨나요?
네, 계속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이번 3개월 동안 갑자기 엄청나게 무언가가 바뀌었다기보다는, 계속 배우던 것들이 조금씩 쌓여나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군 복무 중이다 보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하지 못하는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해보면 분명히 달라진 부분들이 있고, 특히 최근에는 힘을 쓰는 방법이나 후두를 내리는 감각이 이전보다 많이 잡히면서 그동안 배워온 것들이 조금씩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개선된 점
지난 후기 이후에는 힘을 조금 더 제대로 붙이는 것과, 그 힘을 유지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소리를 만드는 것을 계속 연습했습니다.
먼저 ジミーサムP의 「from Y to Y」를 이토카시타로 님의 버전을 참고해서 연습했습니다. 당시 꽂혀 있던 노래이기도 했고, 이토카시타로 님 특유의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소리를 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후렴의 높은 음에서 못버티고 가성으로 빼버려서 가볍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힘을 가져가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그다음에는 buzzG feat.りょーくん의 「ワールド・ランプシェード [reunion]」을 연습했습니다. 이 곡에서는 중음역부터 중고음까지 소리를 빼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것, 그리고 공명과 톤을 유지하는 것을 많이 연습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발음에 따라서도 발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후렴에서 う단 발음이 들어가면 특정 고음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발음별로 따로 발성 연습을 하면서 교정했습니다. 그리고 고음에 도착한 다음에 갑자기 힘을 쓰거나 후두를 내리려고 해봐야 이미 늦다는 것도 다시 많이 느꼈습니다. 높은 음에 들어가기 전부터 필요한 힘이나 성대 접촉, 후두 위치 같은 것들이 미리 개입되어 있어야 하고, 그 세팅을 음이 올라가면서 그대로 끌고 가야 했습니다.
カラスヤサボウ의 「共犯者」는 あらき 님의 커버 버전을 참고해서 연습했습니다.
빠르고 경쾌한 곡에서 그냥 음정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발음을 강하게 주면서 포인트를 만들고 조금 더 맛있게 부르는 쪽을 연습하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후두를 내리면서 소리를 유지하는 것과 함께, 발음을 강하게 주되 너무 과하게 때려서 소리가 터지지 않도록 적당한 선에서 힘을 조절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RADWIMPS의 「Darma Grand Prix」에서는 반대로 후두를 올리고 소리를 얇게 만들면서 공간감도 작게 가져가는 쪽을 연습했습니다. 곡마다 필요한 톤과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발성만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세팅을 바꾸는 연습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했던 「とても素敵な六月でした」도 다시 연습했습니다. 4단접촉을 다시 복습하면서 후두를 내린 상태에서도 목소리가 빠지지 않게 하고, 필요한 힘과 두께감을 높은 음까지 그대로 끌고 가는 부분을 다시 바로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간에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힘이 많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전반적으로 소리에 힘이 없어서 계속 더 소리를 내고, 힘을 붙이는 쪽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히려 소리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조절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감격스러운 변화입니다.
특히 예전부터 계속 들었던 “후두를 내려야 한다”는 것도 조금씩 감이 잡히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성구전환쯤 되는 음역에서 파워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음이 올라가면서 성대 접촉이 자꾸 벌어지고, 공명도 구강 쪽으로 무너지면서 힘이 빠지는 문제가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의의 특징과 장점 소개
이 부분은 이전 후기에서 느꼈던 것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뭔가 이상하다”, “여기서 잘 안 된다” 정도의 문제인데도 무성쌤께서는 어디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지 비교적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어떻게 접근하면 되는지 여러 방법으로 알려주십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도 이제 수업을 오래 들으면서 발성에 대한 용어나 감각을 어느 정도 알게 됐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간이 걸렸다면, 지금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바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21개월쯤 듣다 보니 이제는 그냥 척하면 척인 느낌도 있습니다.
덕분에 수업에서 문제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는, 실제로 소리를 바꾸고 연습하는 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곳이 아닌 모네뮤직에서 수강하게 된 이유
처음 모네뮤직에서 수강하게 된 이유는 J-POP 밴드 동아리에서 보컬을 하면서, 기왕 배울 거라면 제가 하고 싶은 장르를 잘 이해하는 곳에서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수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무성쌤께서 제 목소리와 습관을 오랫동안 봐오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떤 음역에서 자주 막히는지, 힘을 쓸 때 어떤 식으로 무너지는지, 어떤 설명이나 연습법이 저한테 잘 맞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계속 쌓여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와서는 다른 선생님께 가서 제 발성과 습관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고 서로 맞춰가는 과정 자체가 꽤 큰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어느 정도 바로 이해하고, 선생님께서도 제 상태를 빠르게 알아보시다 보니 수업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무성쌤께 계속 수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이제 곧 전역이고, 다시 밴드 활동에도 복귀하게 됩니다.
군 복무 중에는 아무래도 연습량이 부족해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복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전역하고 나면 이제는 연습량을 제대로 늘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배워온 것들을 실제 노래할 때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몸에 익히고, 아직 어려운 성구전환 부근이나 힘이 많이 필요한 곡들도 더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밴드 보컬로 복귀하는 만큼 이제부터는 더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수강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노래는 생각보다 빨리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업을 몇 번 듣고 바로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배우고 연습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 녹음이나 예전의 상태와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많이 달라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후두를 내리거나 힘을 쓰는 이야기를 꽤 오랫동안 들었는데, 이제 와서야 조금씩 제대로 감을 잡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선생님께 배우더라도 수업만 듣는다고 자동으로 노래가 늘지는 않습니다. 개인 연습도 해야 하고, 피드백 수업이나 연습실, 카톡 피드백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J-POP이나 우타이테 쪽 노래를 좋아하고, 그쪽 방향으로 제대로 배워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