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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타밍처럼 세고 깔끔한 고음을 내려면 어떤 순서로 연습해야 하나요?

구루타밍처럼 세고 깔끔한 고음은 소리를 얇게 만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숨을 막고 참는 힘으로 올라가는 소리입니다. 천악이나 육조년과 하룻밤 이야기처럼 센 곡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도, 특정 마디를 흉내 내기 전에 아래 순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구루타밍의 소리는 무엇이 다른가요?

구루타밍 하면 떠오르는 것은 파워풀하게 찌르는 강렬한 고음과 귀엽게 발음을 뭉개 주는 특징입니다.

이 강렬함은 크게 질러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지를수록 소리가 무너지는 이유와 시작 소리의 볼륨 판정은 구루타밍 고음을 따라 할 때 볼륨부터 키우면 왜 무너질까요에서 이미 다루고 있으니, 이 글은 그 판정을 전제로 스타일 전체의 순서를 확인합니다.

구루타밍 창법을 보고 시작한 수강생은 무엇을 남겼나요?

구루타밍 창법 영상을 보고 커버곡의 꿈이 생겼다는 한 수강생은 시작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타이테 노래를 듣고 자라서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게 되어 보컬 레슨을 오래 받아왔지만 항상 발성보다 음색 위주로만 배웠어서 정작 제가 부르고 싶은 고음역대 곡들은 소화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독학으로 발성, 창법 연구를 하던 중 유튜브에서 모네뮤직의 마후마후님과 구루타밍님 창법, 언클린 영상 등을 보게 됐고 나도 저렇게 불러서 커버곡을 내보고 싶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싶다! 하는 꿈이 생겨서 바로 상담받 — 모네뮤직 수강 후기

이 기록에서 볼 부분은 완성된 곡이 아니라 창법, 즉 소리를 만드는 방식에서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도 같은 순서로, 이 소리가 어떤 힘으로 올라가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왜 비강과 뒷소리부터 확인하나요?

우타이테마다 개성은 다르지만, 그 개성 이전에 공통으로 비강을 아주 잘 씁니다.

그리고 비강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음에서 유리하고 구루타밍이 잘 쓰는 소리는 기본적으로 뒷소리입니다. 앞소리로만 진성을 밀고 올라가면 조이고 듣기 힘든 소리가 되기 쉽습니다. 세고 깔끔한 질감은 비강 위에 뒷소리를 얹은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저음은 어떻게 시작하나요?

저음은 성대를 붙여 말하듯 내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벌려 호흡을 더 내주고 살짝 조여 허스키하게 시작하세요.

구루타밍 스타일의 저음은 깔끔하게 붙인 소리가 아니라 벌려서 만든 허스키입니다. 저음이 이 상태로 시작되어야, 고음으로 올라갈 때 참는 힘 하나로 같은 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성과 가성 중 무엇으로 연습하나요?

진성이 편한 사람은 진성으로, 가성이 잘 되는 사람은 가성으로 같은 비율을 만들어 보면 훨씬 좋은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표는 남의 성구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쪽에서 같은 비율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있다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힘이 갑자기 강해져 접촉이 세지고 소리 위치가 비강에서 구강으로 떨어지면, 듣기 힘든 소리가 됩니다.

셀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소리가 갑자기 커지고 입안에서 만든 소리처럼 위치가 내려앉으면, 참는 힘이 아니라 접촉으로 밀고 있다는 신호이니 허스키한 저음 시작으로 되돌아가세요. 다만 연습 뒤 평소 말소리까지 거칠어지거나 목 통증이 남으면 그날 연습을 중단하세요.

지금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음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내 시작점 확인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고 깔끔한 고음은 지르는 힘이 아니라 참는 힘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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