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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수강 3개월 · 2026.09.24

아연쌤 3개월 수강 후기

추천 의향이 있으신가요?
J-POP을 조금이라도 알고 노래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추천하겠습니다.
강의에 만족하셨나요?
네. 다른 곳에서 레슨 받으면서는 2개월을 채운 적이 없는데 모네뮤직은 벌써 3개월이나 다녔네요... 여건이 되는 동안은 계속 다닐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개선된 점
노래를 부를 때 발성에서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실전에서 100% 실천은 어렵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중입니다.
수강 전
수강 후
모든 노래를 최대한 1-2옥타브 안에 들어가게 낮춰서 부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원키로 부름
3옥타브 레부터 힘 없는 가성이나 목을 조인 가성으로만 부름
으랏차차 힘을 내면 3옥타브 중반도 가능
3옥타브 도-레에서 잦은 삑사리
삑사리가 날 것 같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깨달았고 최근에 삑사리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
노래방에서 한두 곡 부르고 나면 2옥타브 후반부터 무겁게 올라감
무리하게 지르지만 않으면 노래방에서 30분 이상 부르고 나서도 첫 곡을 부를 때와 비슷한 컨디션
날마다 기복이 심하고 노래가 잘 되거나 안 되는 이유를 모름
노래를 부르면서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스스로 알 수 있고 기복 자체도 줄어듦
강의의 특징과 장점 소개
1) 아연쌤의 강의
-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도 방향에 중점을 두고 개개인의 속도에 맞게 기다려 주셔서 자괴감을 느끼지 않고 수업에 임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을 주실 때도 제가 목표에 비해 얼마나 부족한지보다는 목표에 더 가까워졌는지에 집중할 수 있게 말씀해 주십니다.
- 어떻게 연습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는 상태로 집에 보내지 않으십니다. 수업에서도 안 되는 걸 될 때까지 연습해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제가 낸 소리들을 비교해서 연습 방향을 알려주시고 숙제도 구체적으로 내 주십니다.
- 올바르게 소리를 냈을 때 바로 넘어가지 않고,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하게 해 주십니다. 소리나 감각을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커리큘럼과 개인 맞춤형 수업의 균형
각 주차에 배우는 내용이 정해져 있지만, 커리큘럼에 의해 정해진 수업 내용은 굉장히 간단명료하고 대부분의 시간이 수강생의 현재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기본기를 차근차근 채워나가면서, 진도를 빨리 소화한 날에는 다른 부분을 더 보강할 수 있습니다.

3) 그룹 레슨
모네뮤직은 두세 명의 수강생이 함께 수업을 듣는 그룹 레슨 방식입니다.
같이 수업을 듣기는 하지만 진도는 수강생마다 독립적으로 나가는 점이 독특했어요. 보통 진도가 다른 수강생들과 수업을 들으니 매주 예습이나 복습을 하게 됩니다. 특히 과정 초반에는 몇 주 뒤에 배울 내용을 같이 듣게 돼서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성의 경우 수강생들이 비슷한 문제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별 진도 외에는 공통된 키워드로 수업이 진행될 때가 많은데, 선생님의 시범 외에도 다른 수강생 분들의 예시를 듣고 비교할 수 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정규 수업 외의 서비스
정규 수업 외에도 추가 비용 없이 예약해서 들을 수 있는 수업들과 연습실, 녹음본 피드백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저는 거리와 소심함 이슈로 잘 이용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이용하신다면 빠른 실력 향상과 함께 극강의 가성비를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포털 사이트
수업 및 연습실 예약을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보강/패스 신청까지 추가돼서 더 좋아졌어요...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그저 한 줄기 빛
다른 곳이 아닌 모네뮤직에서 수강하게 된 이유
저는 3-4년 전에 다른 곳에서 몇 번 레슨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도 모네뮤직의 존재를 알기는 했지만, 거리가 꽤 있었고 제가 J-POP 음악이나 가수들을 많이 아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K-POP 위주로 배우는 가까운 학원을 우선해서 알아봤습니다. 노래 배우기를 포기하고 몇 년 동안 노래방도 거의 안 가다가 최근에 다시 노래에 관심이 생겼는데, 아래의 세 가지 이유로 모네뮤직을 선택했습니다.

1) 그룹 레슨
전에 다른 곳에서 개인 레슨을 받을 때, 긴장으로 수업 시간 내내 온몸이 굳어 있고 노래를 부를 때마다 달달 떠는 바람에 수업에 방해가 많이 됐어요. 저는 단둘이 있을 때보다는 여럿이 있을 때 긴장을 덜 하는 편이어서 그룹 레슨이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개인 레슨에서 50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소리를 내는 게 체력적으로 버거운 감이 있어서, 다른 분들 차례에서 쉴 수 있는 것도 그룹 레슨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 보충 수업
기억력과 센스가 좋으신 분들은 수업만 들어도 연습을 잘 하시겠지만 저는 감각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수업이 끝나고 연습을 하려고 하면 거의 백지 상태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정규 수업 외에도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보충 수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모네뮤직에서 레슨을 받아 보니 정규 수업에서 이미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게 가르쳐 주셔서 보충 수업은 몇 번 이용해 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보충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실 것 같습니다.

3) 오타쿠 친화적인 분위기
아무래도 오타쿠 중에 내향인이 많은 편이니 소심한 학생도 좀 덜 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녀 보니 선생님과 직원분들 모두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J-POP을 배울 생각이 없어도 왕소심한 분들은 모네뮤직으로 오세요.
앞으로의 목표
처음 등록할 때의 목표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 것뿐이었고 이 목표를 생각보다 이르게 달성했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수업 자체를 즐기면서 다니고 있어요. 아래와 같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루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발성과 관련해서 듣는 귀가 아직 부족한 편이어서 더 배우고 싶습니다.
2) 발성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체화할 수 있도록 훈련해서 디테일에 신경 쓸 여유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3) 음정과 박자를 더 정확하게 부를 수 있게 연습하고 싶습니다.
4) 갈팡질팡하는 톤이나 계획 없이 출렁이는 디테일 등을 정돈해서 노래에 의도에 맞는 표현을 넣고 완성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5) 지금은 3옥타브에서 밀도 있는 소리를 10초쯤 내면 목이 퇴근하는 수준이어서 노래는 여전히 가성에 가깝게 부를 때가 많은데, 단단한 소리로도 오래 부를 수 있게 힘을 기르고 싶습니다.
6) 고음에서 호흡을 잘 쓰면 더 듣기 좋은 소리가 될 것 같습니다.
수강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시작할지 말지 고민하기 시작하면 매일 똑같은 고민만 되풀이하게 되고, 일단 저지른 다음 계속할지 그만둘지 고민하는 게 훨씬 명쾌하게 결론이 나더라고요.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당장 한 달이라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마저 고민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나도 도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