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오크락처럼 단단하고 강한 소리는 그냥 냅다 지른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발성 원칙을 지켜야 더 오래, 안전하게 낼 수 있습니다. 크라이아웃(Cry Out) 같은 강한 곡을 목표로 하더라도, 곡을 통째로 흉내 내기 전에 아래 순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왜 곡부터 따라 하면 목만 아파지나요?
목이 상하는 방식으로 지르는 샤우팅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샤우팅을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완성된 곡의 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면, 그 소리를 만드는 준비 없이 결과만 따라 하게 됩니다. 그 상태로 반복하면 소리는 안 만들어지고 목이 쓰는 방향만 굳어집니다.
배우기 전에는 어떤 상태였나요?
락 발성을 배우러 왔던 한 수강생은 이전의 시도를 이렇게 남겼습니다.
이전에 타 보컬 학원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만, 일반 보컬학원에서는 발라드나 Kpop, 혹은 그루비한 사운드를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락 발성을 연습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 모네뮤직 수강 후기
이 기록에서 볼 부분은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락 발성에 맞는 순서를 밟을 곳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는 그 순서를 어디서부터 밟는지 확인합니다.
기본 순서 자체는 이미 정리되어 있습니다. 샤우팅을 큰 소리 없이 시작하는 순서는 샤우팅 연습 순서에서, 락 발성 전체를 무엇부터 밟는지는 락 발성 로드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그다음 갈림길부터 다룹니다.
클린도 할지, 강한 소리에 전념할지부터 왜 정하나요?
클린도 언클린도 다 잘하고 싶은 경우와, 목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강한 소리까지 표현하고 싶은 경우는 접근이 다르므로 목표부터 정해야 합니다.
같은 강한 소리를 원해도, 평소 노래는 클린으로 부르면서 후렴에서만 강하게 쓸 사람과 강한 질감 자체를 주력으로 만들 사람은 연습 배분이 다릅니다. 언클린 쪽으로 갈 생각이 있다면 강도별 진입 순서는 언클린 준비 순서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강한 소리에 두께는 어떻게 더하나요?
디스토션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가성으로 빠지지 않고 진성을 조금씩 더 붙여 주면, 강한 소리에 두께가 더해집니다.
- 클린도 언클린도 다 잘하고 싶은 경우와, 목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강한 소리까지 표현하고 싶은 경우는 접근이 다르므로 목표부터 정해야 합니다.
- 디스토션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가성으로 빠지지 않고 진성을 조금씩 더 붙여 주면, 강한 소리에 두께가 더해집니다.
힘을 빼서 얻는 소리가 아니라 통제된 힘을 더해서 얻는 소리입니다. 얇아지거나 가성으로 새면 두께가 아니라 방향이 틀어진 것이니, 짧은 한 음에서만 확인하세요.
어디까지 하고 멈춰야 하나요?
숙련자도 이 소리를 많이 내면 목이 갈 수 있는데, 보편적으로 하는 안전한 방식에서 무리를 더한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리는 원래 부담이 있는 영역입니다. 오래 반복하는 연습이 아니라 짧게 확인하고 끝내는 연습이 기준입니다. 다만 연습 뒤 평소 말소리까지 거칠어지거나 목 통증이 남으면 그날 연습을 중단하세요.
지금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음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내 시작점 확인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한 소리는 지르는 크기가 아니라 목표 선택과 순서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준입니다.